• 캠페인 통해 적립된 사료에 추가 지원하여 총 1톤 유기동물 보호소 전달
  네츄럴코어’가 고객 참여형 기부캠페인 ‘썸멍! 투게더’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츄럴코어)







해마다 10만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버려진다. 동물 유기는 특히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농식품부가 공개한 국내 동물 유기·유실 월별 발생 분포를 보면 7∼8월에 유기·유실이 가장 집중됐고, 그다음으로는 가정의 달이 낀 5∼6월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버려진 동물 중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 경우는 10마리 중 3마리가 채 안 된다. 이 중 상당수가 안락사되고 있으며, 비극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제품 전문 브랜드 ‘네츄럴코어’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고객 참여형 기부캠페인 ‘썸멍! 투게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 시즌에 급증하는 반려동물 유기 이슈에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8월 19일 유기동물의 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한 필터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필터 인증 1건당 강아지 사료 1kg을 적립하여 캠페인 종료 후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네츄럴코어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사료에 회사에서 추가 지원하여 총 1톤을 8월 12일 유기동물 보호소로 전달했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많은 고객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 복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지나 기자

jn282p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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